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교권보호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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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심의하던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심의함에 따라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도를 높이도록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진행하겠다"며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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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게 침해행위를 하게 되면 학생 또는 보호자에게 조치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까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71명(강북 35명, 강남 36명)을 선발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은 교원, 학부모, 변호사, 전문가, 경찰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두 기관은 지역교권위원회 위원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강남교육지원청 대청마루에서 각각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울산지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각 지원청에서 심의하게 된다.
한 지역교권위원회 위원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라며 “피해 교원의 치유와 회복, 나아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심의하던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심의함에 따라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도를 높이도록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진행하겠다”며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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