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물류센터 2027년부터 공급 과잉 해소”… 임대료는 2025년부터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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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류센터가 공급 과잉으로 공실률이 크게 올랐지만, 종류에 따라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30년 이후에는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2024 물류 부동산 브리핑 세션'에서 상온센터의 경우 공급 과잉이 2027년이면 대부분 해소된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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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류센터가 공급 과잉으로 공실률이 크게 올랐지만, 종류에 따라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30년 이후에는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2024 물류 부동산 브리핑 세션’에서 상온센터의 경우 공급 과잉이 2027년이면 대부분 해소된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상온센터의 임대료는 이보다 먼저인 2025년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이커머스 기업의 확장세 속에 수요가 급증했던 저온센터는 2030년 이후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임대로 하락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인구 감소, 이커머스 증가세 둔화 등으로 시장 일각에서 물류 수요 정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나, 내부 소비 부양을 위한 정책 지원과 온라인 유통 전환 등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는 유통산업의 성장과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신규 공급 과잉으로 일시적으로 공실률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투자 심리는 위축됐지만, 향후 공급이 줄고 수요는 늘면서 임대료 상승, 금융이자 하락, 토지가·공사비 하락 순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다시 개발 원가보다 시장 가치가 높아지는 시점이 온다고도 덧붙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4회 이상 물류 부동산 시장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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