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재료 부재에 강보합 마감…3년물 연 3.28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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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고채 금리는 특별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좁은 폭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8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3%로 2.4bp 하락했다.
신용등급 AA-의 회사채 3년물 금리는 2.0bp 내려 연 3.903%로 마감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수익률은 2거래일 연속 1bp씩 내려 3.630%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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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7일 국고채 금리는 특별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좁은 폭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8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3%로 2.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8bp 하락, 0.4bp 하락으로 연 3.322%, 연 3.33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68%로 1.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6bp 하락, 2.5bp 하락으로 연 3.268%, 연 3.253%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의 회사채 3년물 금리는 2.0bp 내려 연 3.903%로 마감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수익률은 2거래일 연속 1bp씩 내려 3.630%로 하락했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4.210%로 전날과 동일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5년물 입찰에서 무난한 수요가 확인된 영향으로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서울 채권시장도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한국 시간 기준 28일 오전에 전해질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연설 등 다가올 이벤트에 주목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인사로 알려진 월러 이사의 연설 및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등 주요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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