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 선임

방금숙 기자 2024. 3.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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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왼쪽), 강대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 /넥슨코리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코리아는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넥슨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2004년 넥슨에 입사한 강대현 대표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타이틀의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를 설립해 이끌었다. 이어 2020년부터는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 넥슨의 개발 전략 수립과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김정욱 대표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다. 2020년부터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경영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넥슨컴퍼니 내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넥슨 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넥슨의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강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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