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R&D 예산 30조원대로 복원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3.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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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다시 30조원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3년의 31조1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내년도 R&D 예산을 다시금 30조원대로 회귀시킨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혁신도전형 R&D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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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초연구 집중 지원"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다시 30조원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3년의 31조1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양자, 첨단 바이오 등 혁신산업 R&D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이 의결·확정됐다. 윤 대통령은 "2025년도 R&D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AI·첨단 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도 R&D 예산을 다시금 30조원대로 회귀시킨다는 방침이다. 늘린 예산은 특히 선도기술에 집중 투입한다. 민간 부문만으로는 투자가 힘들거나 부족하기에 정부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내년에 혁신도전형 R&D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혁신도전형 R&D는 최초·최고를 표방하는 정부 R&D 사업이다.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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