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캔디샵, 용감한형제 손잡고 가요계 '첫발'[종합]

정혜원 기자 2024. 3.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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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샵.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캔디샵이 용감한형제의 프로듀싱 아래 "5세대 기대주가 되겠다"는 목표를 품고 데뷔했다.

캔디샵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해시태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5세대 그룹 중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꼽히고 싶다"고 말했다.

팀명 캔디샵은 '청춘을 잡고 그리자'라는 의미의 '캐치 앤 드로우 유스(CAtch N Draw Youth)'와 '샵(Shop)'의 합성어로 '샵'은 멤버들과 리스너를 연결하는 공간을 상징한다.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동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자는 포부를 담았다.

유이나는 "캔디샵은 어디에 가도 있어서, 해외분들도 쉽게 저희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람은 "캔디샵하면 사탕가게가 떠오른다. 사탕가게 말고 저희 그룹명 캔디샵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4인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으로 구성됐다.

▲ 캔디샵 소람.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캔디샵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떨리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소람은 "저희 캔디샵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까지 과정들이 생각난다. 오늘을 시작으로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수이는 "쇼케이스 시작전까지만 해도 믿기지 않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이루고 싶었던 꿈인 만큼 감격스럽다. 보여드릴게 많은 그룹이니까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은 "데뷔를 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감격스럽고 행복하고 떨린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제 이름처럼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유이나는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멤버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꼭 데뷔하고 싶어서 일본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과 데뷔하게 되어서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캔디샵 수이.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해시태그#'는 'Z세대 아이콘'다운 프레시한 티징 프로모션과 브레이브 사단의 총력을 더해 탄생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굿 걸'을 비롯해 '해시태그#', '노 페이크', '캔디샵'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굿 걸'은 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Z세대'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냈다. 특히 캔디샵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섬세한 디렉팅으로 탄생해 더욱 기대가 높다.

소람은 용감한형제의 프로듀싱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히트곡이 많으신 대표님이다 보니 부담이 됐다. 하지만 오히려 이걸 기회삼아 저희의 모습을 더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설레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대표님께서 항상 저희에게 '너희는 스타가 될 거야'라고 말씀해주신다. 연습할 때 좀 더 열정을 가지고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용감한형제의 조언을 언급했다.

소람은 "대표님 방에서 처음으로 이 곡을 들었다. 대표님께서 '야 이거 좋지 않냐, 대표님 누구야'라고 하면서 들려주셨다. 그래서 '아 이제 진짜 데뷔를 하는구나' 실감이 났다"고 타이틀곡 '굿 걸'을 처음 들었을 때의 마음을 떠올렸다.

유이나는 곡을 듣고 눈물까지 흘렸다며 "그때 많이 울었던 것 같은데, 아직 한국말이 어려운데 한 번 듣고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리스너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았다"고 했다.

▲ 캔디샵 사랑.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최근 5세대 걸그룹들이 연이어 데뷔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은 캔디샵의 강점에 대해 "저희 히트곡메이커 용감한형제 대표님께서 프로듀싱하신 그룹이고, 13년만에 나와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MZ세대, Z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팀이 모였을 때 발휘되는 시너지와 팀워크를 보여드리갰다"고 말했다.

캔디샵은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았다. 소람은 "단단한 팀워크와 개개인의 역량이 모였을 때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그 모습을 따라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캔디샵은 데뷔 후 얻고 싶은 성과와 수식어에 대해서 말했다. 사랑은 "저희 데뷔 앨범 '해시태그'처럼 해시태그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고, 소람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Z세대 핫플'이다. 데뷔앨범 해시태그를 저희 음악으로 처음 소개하는 만큼 저희의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동시대의 공감을 이끌어내서 'Z세대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수이는 "이번에 데뷔하시는 5세대 그룹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일 기대되는 팀으로 꼽히고 싶다. '5세대 기대주'라는 수식어와 함께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시태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캔디샵 유이나.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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