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케타 97분 극장골' 브라질, 스페인과 난타전 끝 3-3 무승부...잉글랜드는 벨기에와 극적 2-2 무

금윤호 기자 2024. 3.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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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을 설레게 했던 브라질과 스페인의 맞대결이 총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페인은 전반 36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다니 올모가 박스 안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벨기에는 전반 35분 역습 때 로멜루 루카쿠의 크로스를 틸레만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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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팬들을 설레게 했던 브라질과 스페인의 맞대결이 총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브라질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스페인과 3-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이른 시간 골이 터지면서 난타전을 예고했다. 기선제압은 홈팀 스페인이 했다. 스페인은 전반 11분 브라질 페널티박스 안에서 라민 야말이 브라질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로드리가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드를 내준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스페인이 점수 차를 벌렸다. 스페인은 전반 36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다니 올모가 박스 안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 골을 허용한 브라질은 추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박스 밖에서 호드리구가 과감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흐름을 타면서 후반 5분 엔드릭이 골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2-2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스페인은 다시 달아나기 위해 박차를 가했고, 수 차례 시도 끝에 후반 42분 다니 카르바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가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면서 3-2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5분 갈레노가 카르바할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루이스 파케타가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3-3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같은 날 펼쳐진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평가전에서도 무승부 결과가 나왔다. 이날 리드는 유리 틸레만스의 선제골로 벨기에가 잡았으나 잉글랜드가 이반 토니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1-1로 동률을 이뤘다.

벨기에는 전반 35분 역습 때 로멜루 루카쿠의 크로스를 틸레만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슬로베니아와 맞붙은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도 0-2로 패하면서 A매치 11연승을 마감했고,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칠레를 3-2로 꺾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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