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금 부담률 인하로 삼성 · SK 전기료 연 300억 줄어든다

정연 기자 2024. 3.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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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금은 전기요금의 일정 비율로 걷는 준조세로 전력산업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1년 도입됐습니다.

일반 가정의 경우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연간 8천 원의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전기 사용량이 많은 기업은 절대적인 경감액이 커져, 전력기금 부담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연간 300억 원대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덜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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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정부가 전기요금과 함께 걷는 전력기금의 부담률을 현행 3.7%에서 2.7%까지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전력기금은 전기요금의 일정 비율로 걷는 준조세로 전력산업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1년 도입됐습니다.

정부는 부담률을 올해 3.2%로 낮추고, 내년에는 2.7%까지로 더 내릴 계획입니다.

일반 가정의 경우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연간 8천 원의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전기 사용량이 많은 기업은 절대적인 경감액이 커져, 전력기금 부담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연간 300억 원대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덜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평택시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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