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공포의 벼랑' 업데이트 실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A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공포의 벼랑(Precipice of Horror)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공포의 벼랑 속 플레이어들은 정예 퀘스트인 단련된 본능(Tempered Instinct)을 통해 데커드 케인의 과거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디아블로 II' 시대의 사건을 통해, 정체 모를 위협을 쫓으며 자신의 직관의 무게에 짓눌리는 트리스트럼 청년인 데커드 케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픈 월드에서 공포의 균열(Terror Rift)도 찾을 수 있다. 균열 안으로 들어가면 더 강한 악마의 속성을 지닌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뒤틀린 성역을 만나게 된다. 

게이머는 서버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20분의 간격을 두고 무작위로 3개 지역에 나타나는 공포의 균열 차원문(Terror Rift Portal)에 입장해 흉포한 괴물들을 상대하고 칠흑 파편(Stygian Fragments)을 획득해야 한다. 칠흑 파편을 모아 칠흑 첨탑(Stygian Spire)에 바치면 우두머리를 소환할 수 있으며, 우두머리 처치 시 공포의 정수(Terror Essence)를 비롯한 보상을 받게 된다.

더불어 공포의 정수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최대 4개의 마법 속성이 부여되는 영원의 장비를 보상으로 받는 망각의 기둥(Oblivion Pillars)에 도전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지옥학살자 현상금 사냥, 1:1 결투, 전설 보석, 영웅의 여정, 지옥의 융성 특정 기간 이벤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