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울산병원,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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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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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전국 23개 의료기관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심사 등을 거쳐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을 비롯해 총 13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매년 국비 보조사업비로 각각 4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조정 역할 등의 사업을 펼쳐 공공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선정된 것은 응급·외상·심뇌혈관 질환 관리, 지역사회 건강 관리, 감염 및 환자 안전 등 지역의료 수준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17개 권역(시·도)과 70개 지역(중진료권)으로 설정해 권역 및 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 울산지역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2021년 2월 지정돼 운영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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