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에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개장…거래 투명성 제고

충남 예산군 오가면에 개장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인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ㆍ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와 예산군은 오가면에서 도내 첫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인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축협 가축경매장은 40억원을 투입해 1만 5324㎡ 부지에 연면적 3동 3053㎡ 규모로 조성됐다.

도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 거래 경매를 활성화해 농가 수익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충남한우 명품화사업에 140억을 투입해 가축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한우 사육두수 362만 두의 11.5%인 42만 두로, 전국 4위 규모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