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와 야마모토' 앞세워 우승 노린다...도박 사이트 최저 배당 수치

2024년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가 29일(한국시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MLB의 30개 구단은 미국 본토에서 그 열정을 펼쳐 보일 준비를 마쳤다. 더욱이 올해의 MLB는 서울, 멕시코시티, 런던까지 세계를 무대로 한 월드 투어로 야구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며 그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시즌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그들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러한 다저스의 움직임은 도박 사이트에서도 가장 낮은 우승 배당 수치로 나타나며, 그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시즌 초반 부진은 다저스의 우승 도전에 다소 불안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의 강호들도 전력을 보강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LB닷컴의 시즌 예상은 다저스를 서부지구 우승 후보로 꼽으며, 그들의 강력한 도전을 지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각 지구의 우승 후보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MLB가 어떤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그 열기가 더해가는 MLB, 2024년에는 어떤 팀이 월드시리즈의 정상에 올라 역사에 새로운 장을 추가할지, 그리고 가을 야구의 단골 손님들은 계속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세계의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MLB 2024 시즌의 팡파르가 울리며,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사진 = EPA,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