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주 마시면서 천천히…술 마시는 즐거움 찾아보세요"

디아지오 책임 음주 캠페인
엑소 수호와 뮤직비디오 발표
자연속 흐르는 물소리 섞어
건전한 음주 문화 메시지 담아
日·싱가포르 등 릴레이 진행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K팝 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수호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책임감 있고 절제된 음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책임 음주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규 캠페인은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싱가포르·대만·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수호가 직접 부른 곡과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등을 활용해 절제된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캠페인 슬로건은 '인조이 더 플로, 세이버 에브리 모먼트(Enjoy the Flow, Savour Every Moment)'다. '플로를 즐기고 모든 순간을 음미하라', 즉 이 음악의 '플로'와 물의 '플로'와 함께 모든 순간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유리잔이 부딪치는 소리 등 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숙한 소리, 자연의 소리, 흐르는 물소리 등을 섞어 다채로운 레이어 음악으로 완성됐다. 이와 함께 "여유를 가져(take it easy)" "천천히(slow down)" "모든 순간을 음미하라(savour every moment)" 등의 메시지를 담아 듣는 이로 하여금 물과 함께 천천히 즐기며 자신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수호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함께해 팬과 유의미한 메시지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가끔 술을 마실 때 언제나 선을 지키고 책임 있게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번 캠페인의 노래와 영상에서 '천천히 자신의 속도에 맞추고, 모든 순간을 음미하며, 자신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잘 담아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수호는 엑소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수호는 엑소 세계관에서 '물' 능력을 지닌 만큼 디아지오의 책임 음주 캠페인에 색다른 시각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분한 물 섭취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캠페인 메시지와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디아지오가 엑소 수호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하는 '인조이 더 플로, 세이버 에브리 모먼트' 캠페인. 디아지오

윌슨 델 소코로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기업 관계 부문 임원은 "디아지오는 절제된 음주와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장려하는 프로그램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며 "수호와 함께하는 획기적인 캠페인으로 지속 성장하는 K컬처의 영향력을 활용해 창의적 방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성인 소비자가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절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너 닐랜드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 엑소의 수호와 디아지오의 상징적인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디아지오는 '가치 소비' '갓생' 등 성실하고 모범적인 삶을 지향하는 MZ세대의 니즈와도 맞닿아 있는 자사의 책임 음주 캠페인을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건전한 음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지오는 이전에 진행한 책임 음주 캠페인과 같이 이번 캠페인에서도 자사 책임 음주 캠페인 웹사이트 'DRINKiQ.com'을 소개한다. 디아지오는 35개국, 16개 언어로 알코올 섭취 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팁부터 적정량의 음주를 장려하는 내용 등 책임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음주를 책임 있게 즐기기 위한 수호의 팁이 담긴 편지가 포함된 랜딩페이지가 마련된다. 편지를 통해 건전한 음주의 중요성과 충분한 물 섭취, 속도 조절하기, 음식 곁들이기 등 실용적인 팁을 전한다.

디아지오는 전 세계의 음주 문화를 발전시키며 건전한 음주를 장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디아지오의 이러한 노력은 향후 10년 동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립된 장기 계획 '소사이어티 2030(Society 2030: Spirit of Progress)'의 일환이다. 디아지오는 해당 계획하에 소비자에게 알코올에 대한 사실을 교육하고 2030년까지 10억명에게 책임 있는 음주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한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