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동훈-박근혜 괴이한 만남…자유한국당으로 회귀했나”

2024. 3. 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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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정농단 시절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상임고문은 "불과 몇 년 전,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사와 피의자였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 국정을 논의했다니 황당하고 부적절하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총선 득표를 위한 잔기술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국정을 맡은 세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정 파탄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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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7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청 신설과 전문은행 설립 등 대한상공인당과의 정책 연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정농단 시절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상임고문은 27일 SNS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국정 현안 등에 대해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며 “국정 파탄과 지지율 하락을 전통적 지지층 결집으로 모면하려는 한심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 위원장은 2018년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검사였다”며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사유화함으로써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는 것이 당시 중형을 구형한 논거였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불과 몇 년 전,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사와 피의자였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 국정을 논의했다니 황당하고 부적절하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총선 득표를 위한 잔기술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국정을 맡은 세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정 파탄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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