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더] 이중호, 박범계에 "尹 CTX 구상 관련 입장 밝혀야"

정민지 기자 2024. 3.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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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호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7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정부의 CTX 공약에 대한 입장'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박범계 후보님, 민주당에 윤석열 정부의 CTX 구상이 맞다고 말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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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호 대전시의원(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양홍규 후보 제공

이중호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7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정부의 CTX 공약에 대한 입장'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박범계 후보님, 민주당에 윤석열 정부의 CTX 구상이 맞다고 말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얼마 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으로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비수도권 교통대책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CTX로 변경해 구색 맞추기용으로 끼워 넣었다'고 한 적이 있다"며 "CTX를 총선용 생색내기라고 비하하며 대전·충청민의 사기를 꺾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충청권 발전을 견인하는 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더 기가 막힌 것은 22일 박범계 후보를 뺀 민주당 충청권 후보들과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갑자기 'CTX-a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다"며 "총선기획단장인 박 후보를 빼고 어떻게 이런 중대한 기자회견이 이뤄진 것인가. 혹시 CTX-a 노선이 포함되는 지역 후보들만 모이다 보니, 박 후보는 서구을 주민들에게 면목이 없어 빠진 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구상한 CTX 노선에는 서구을 지역 정부청사를 핵심지역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만, 민주당의 CTX-a는 서구을 주민이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CTX를 지지해 둔산지역의 발전을 생각하는 입장인가, 아니면 민주당의 CTX-a를 지지해 둔산지역 발전을 포기하는 입장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만약 서구을을 위한다면 함께 윤석열 정부의 CTX 구상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어떤가"라며 "민주당 현역 3선 중진 의원이자 민주당 대전시당 총선기획단장의 영향력과 정치력을 발휘해 민주당에 '윤석열 정부의 CTX 구상이 맞다고 말 좀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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