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만원 한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28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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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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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문화예술시장 활력과 에너지 기대"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총 발급건 수는 약 16만건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으면 올해 12월 31일까지 뮤지컬과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젊은 문화예술인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을 앞두고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씨는 "6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활이 줄을 만나는 순간에 느낀 감동이 생생하고, 이후로 클래식 공연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졌다"며 "청년 여러분이 이런 감동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는 "저는 사실 20대 초반에 공연, 전시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러던 제가 2010년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배우로 데뷔했을 때 관객들과 다르지 않은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문화예술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예술단체와 공연시설은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중학교 때 처음 발레를 접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며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우아한 몸짓으로 낭만을 표현하는 발레 공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젊은 예술인과 청년은 우리 문화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인 만큼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젊은 예술인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더욱 자주 만나게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문화 예술 관람과 참여 확대가 예술인들에게 많은 창작과 실연의 기회로 확장되고 이로써 우리 문화예술시장에 더욱 큰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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