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벌써 35주년…이번엔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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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4월 3일 KBS교향악단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간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The Wave' 부제의 2024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과 한화가 함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지휘자·교향악단·협연자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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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4월 3일 KBS교향악단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간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는, 지난 1989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며 대표 클래식 축제로 자리잡았다.
'The Wave' 부제의 2024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과 한화가 함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지휘자·교향악단·협연자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위촉 창작곡 공모를 통해 세계 초연되는 임형섭의 '하윌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월 22일(금) 오후 1시, KBS교향악단(4/3)과 서울시립교향악단(4/19) 공연의 합창석을 추가로 오픈했다.
올해는 시공간 제약없이 교향악축제를 더 풍성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 시작 25분 전, 객석에서 진행되는 '프리렉처'를 포함해 교향악축제 23개 공연 모두를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의 대형화면과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광주 아시아문화의전당에서도 매주 금‧토일 공연이 생중계되며, KBS라디오 클래식FM에선 KBS교향악단(4/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4/12), 인천시립교향악단(4/28) 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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