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국토 균형발전과 함께 철도 이용 편의성 증대

27일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음성군의회 제공)2024.3.27/뉴스1

충북 음성군의회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이날 264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군의회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인 중부선 연결 사업은 음성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31.7㎞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중부권 성장을 견인할 철도교통망 구축 사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부화한 경부선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 사업과 함께 철도 이용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관련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