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대 총장 “지역 의사 전형 신설로 지역 의료격차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지역의사전형'을 신설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의료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27일 <뉴스1> 과의 통화에서 "2025학년도부터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근무하는 '지역의사전형'을 신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10명에서 시작해 향후 탄력적으로 운영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지역의사전형'을 신설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의료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2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2025학년도부터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근무하는 '지역의사전형'을 신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의 정원을 기존 76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권 총장이 구상하는 지역의사전형은 지역 출신 학생이나 지역의료에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고교생을 지역 의대가 별도 전형으로 선발한 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장학금·교육비 등을 지원해 의사로 양성하는 것이다.
졸업 후에는 일정 기간을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대입 제도다.
경상국립대의 지역의사전형 인원은 2025학년도에는 정원의 5% 수준인 10명에서 시작해 향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다.
의무 근무 이후 다른 지역으로 인력 유출 우려에 대해서 권 총장은 재학 중 장학금·교육비를 지원받은 만큼 의무 기간에는 다른 지역 유출은 일어나지 않고 이후에는 다음 지역 의사가 배출되는 상황으로 지역의료 균형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권 총장은 "의대 정원 확대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는 의사 양성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의사전형이 경남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 의료취약지역을 해소하는 좋은 방안 중의 하나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남편 숨졌는데 "내 아들 잡아먹었다" 구박한 시어머니…상속도 거부
- "살인 누명, 외톨이 이민자 구하자"…美 뒤흔든 '프리 철수 리' 운동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