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다음달 3일 한국 떠나 중국행… 쓰촨성 판다 연구센터서 새 출발

김태희 기자 2024. 3.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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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일반에게 마지막으로 공개된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가 4월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 출발을 한다.

에버랜드는 27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바오의 중국 이동과 배웅 일정 등을 공지했다.

푸바오는 다음달 3일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한다.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새 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20분간 푸바오 배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다만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다. 푸바오 탑승 차량이 길가에 서 있는 고객들 사이로 판다월드부터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한다. 사육사들이 대표로 장미원에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푸바오와의 동행은 강철원 사육사가 함께한다. 강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지원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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