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클래스' 훈련장서 '원더골' 넣는 감독이 있다...'38경기 무패' 이전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장하준 기자 2024. 3.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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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의 영상을 공개했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의 굵직한 클럽들을 거쳤던 미드필더다.

이처럼 선수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알론소 감독의 실력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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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 SNS
▲ 훈련장에서 원더골을 넣는 알론소 감독 ⓒ레버쿠젠 SNS
▲ 사비 알론소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알론소 감독은 환상적인 궤적의 감아차기로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녹슬지 않은 감각을 과시하며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감독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도중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위기에 빠져있던 팀을 분데스리가 6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따냈다.

▲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독이 되고 있는 알론소 감독

이어서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 3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는 독일 최강팀으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10점 차가 앞선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레버쿠젠은 팀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지도자로서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알론소 감독이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의 능력은 단순히 감독으로서만 대단한 것이 아니다. 이미 그는 선수 시절,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의 굵직한 클럽들을 거쳤던 미드필더다. 정교하고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됐다. 또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 2012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선수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알론소 감독의 실력은 여전했다. 레버쿠젠 훈련장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며 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한편 알론소 감독은 최근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작별하는 리버풀이 대표적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는 뮌헨 역시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 리버풀 시절의 알론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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