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스승을 닮는다' 쿨루셉스키,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감 받아 대표팀에서 라커룸 연설

이성민 2024. 3.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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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요 선수 한 명이 어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을 받은 팀 토크를 진행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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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요 선수 한 명이 어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을 받은 팀 토크를 진행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은 26일 알바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던 쿨루셉스키는 후반 17분 구스타프 닐손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던 쿨루셉스키는 A매치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매체 ‘Fotbollskanalen’을 통해 하프 타임 때 라커룸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욘 달 토마손 스웨덴 감독은 나를 잠시 불러 팀원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난 내가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난 돌아다니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했지만 재밌었다. 아마 다음에도 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난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 연설은 토트넘 감독이 말한 것이었다. 난 그가 하는 말을 믿기 때문에 약간 반영했다. 나는 가족이 서로 보호하기에 우리가 가족처럼 플레이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던 그는 토트넘에서도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공격적인 색채를 토트넘에 입히며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였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16승 5무 7패(승점 53)로 리그 5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무한한 신임을 받고 있는 선수가 쿨루셉스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축 윙 포워드로 올라선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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