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암호화폐 ‘골드 토큰’ 발행, 세계은행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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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은행 그룹인 HSBC가 자체 코인을 발행했으며, 기존의 은행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발행한 것은 사상 최초라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테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는 이날 금을 바탕으로 한 '골드 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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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은행 그룹인 HSBC가 자체 코인을 발행했으며, 기존의 은행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발행한 것은 사상 최초라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테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는 이날 금을 바탕으로 한 ‘골드 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했다.
골드 코인은 HSBC 온라인 뱅킹 및 HSBC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은행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취급한 적은 있지만 금융사가 직접 암호화폐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의미를 부여했다.
HSBC는 지난해 11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금고 관리 전문업체 ‘메타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토큰화된 금 상품 출시를 예고했었다.
HSBC 홍콩의 자산 관리 책임자인 매기 응은 성명을 통해 "HSBC가 제공하는 골드 토큰이 증권선물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며 "골드 토큰이 은행이 발행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상품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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