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논물가두기로 봄 가뭄 선제 대응

김인규 기자 2024. 3.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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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논물가두기 운동을 통한 봄 가뭄 선제 대응에 나선다.

논물가두기란 벼 수확 후 논에 일정 수준의 물을 가두는 것으로 매년 강수량이 적어 발생하는 가뭄에 대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물가두기 운동은 매년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큰 비용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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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절감·병충해 감소 등 탁월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논물가두기 운동을 통한 봄 가뭄 선제 대응에 나선다.

논물가두기란 벼 수확 후 논에 일정 수준의 물을 가두는 것으로 매년 강수량이 적어 발생하는 가뭄에 대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봄철 논둑 안쪽에 비닐을 대어 물을 가두는 논물가두기의 효과는 매우 커 수리불안전답 및 저수량 부족 논에서는 물론 경지정리지역의 논에서도 관정 등을 이용한 물 푸는 노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논에 물을 가두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이삭누룩병,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 감소와 잡초 발생을 경감시키고 토양 유기물질이 장기간 유지돼 토양의 영양 공급력이 지속되는 등 벼 생육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에 군은 저수지, 하천수, 관정 등을 이용해 논물가두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 각 읍면에 홍보를 위한 현수막 24개소를 설치하고 '논물가두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물가두기 운동은 매년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큰 비용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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