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유니버설뮤직그룹과 독점계약에 주가 7%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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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세계 최대 음악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음반·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일 주가가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음반·음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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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하이브가 세계 최대 음악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음반·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일 주가가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장 대비 6.92% 오른 22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22만8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음반·음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향후 10년간 유니버설 뮤직 그룹에 글로벌 음반·음원 유통을 독점적으로 맡기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앞으로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북미 지역 활동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이번 음반·음원 유통 계약은 글로벌 정상급 음악 기업에 버금가는 조건으로 체결됐다"며 "기존 레이블뿐만 아니라 새롭게 하이브 산하로 편입되는 레이블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이브가 신설하거나 향후 하이브에 합류되는 레이블 또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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