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갯벌서 멸종위기 조류 7종 관찰…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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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갯벌에서 매달 2천 마리에 가까운 멸종위기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은 지난해 4∼12월 영종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월평균 1천947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을 포함해 모두 82종의 조류가 관찰된 영종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하다며 관계 당국에 본격적인 관리 계획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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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갯벌에서 매달 2천 마리에 가까운 멸종위기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은 지난해 4∼12월 영종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월평균 1천947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찰된 주요 멸종위기 조류는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입니다.
이 가운데 알락꼬리마도요는 지난해 9월 영종갯벌 일부 지역에서만 2천41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 서식 중인 3만 2천 마리의 6%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을 포함해 모두 82종의 조류가 관찰된 영종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하다며 관계 당국에 본격적인 관리 계획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사진=인천녹색연합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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