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XR 헤드셋 시장 축소…올해 애플이 분위기 바꿀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세계 확장현실(XR) 헤드셋 시장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X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이런 전략은 지난해 4분기 퀘스트3가 출시될 때까지 메타가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퀘스트3는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팔린 XR 헤드셋으로 떠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지난해 세계 확장현실(XR) 헤드셋 시장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X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기대를 모았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2(PSVR2)와 메타 퀘스트3가 출시됐지만, 출하량 감소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메타는 XR 헤드셋 시장 점유율 59%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소니와의 경쟁으로 작년 77%보다 점유율이 줄었다.
메타는 일년 내내 전략적으로 기존 퀘스트2 가격을 낮추며 판매를 끌어올렸다. 이런 전략은 지난해 4분기 퀘스트3가 출시될 때까지 메타가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퀘스트3는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팔린 XR 헤드셋으로 떠올랐다. 소니 역시 PSVR2 판매 호조로 2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애플 비전프로 판매로 XR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의 성장 속도는 느릴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비전 프로를 먼저 선보인 애플은 하반기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에 방문한 쿡 CEO는 '비전 프로가 올해 중국에서 출시되나'라는 중국 언론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커버그 "퀘스트3가 비전프로보다 낫다"…근거는?
- 애플 '비전프로' 맞설 화웨이의 '비전', 곧 나온다
- 애플, XR 시장 판 흔든다…삼성·LG도 참전
- 1분기 세계 XR 헤드셋 시장 전년비 33%↓…메타 울고 소니 웃다
-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로봇, 이제 AI에 달렸다"
- 2038년 ‘무탄소’ 에너지 70% 목표...원전 3기 증설
- 민희진 "뉴진스와 꿈꿨던 비전 이루고파…하이브와 타협점 마련되길"
- 스타필드 긴장할까…수원 랜드마크 도전 '타임빌라스 수원' 가보니
- 의사 집단행동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건강보험 8003억원 투입
- 5월 메모리 가격 보합세…D램, 3분기 추가 상승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