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女배구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선임..."새로운 색깔로 배구 명가 영광 재현할 것"

금윤호 기자 2024. 3.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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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감독 교체를 통한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7일 "이영택 감독을 선임하며 2024-2025시즌 준비와 함께 팀 체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저를 선임해 주신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색깔로 배구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령탑 부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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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감독 교체를 통한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7일 "이영택 감독을 선임하며 2024-2025시즌 준비와 함께 팀 체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여러 후보군을 두고 다방면으로 검토한 끝에 선수들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이영택 감독을 선택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게 된 이영택 감독은 200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5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KGC인삼공사를 이끌던 당시 이영택 감독, KOVO 제공

이영택 감독은 선수 은퇴 후 2015년 현대건설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17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9년 정관장 수석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인도네시아의 숨셀바벨뱅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이 감독은 2023년 국내 복귀해 기업은행 수석코치로 자신의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미들블로커의 명맥을 이어온 스타플레이어 출신답게 특히 미들블로커 육성에 강점을 보인 이 감독은 약점으로 꼽히는 GS칼텍스의 센터라인을 키울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감독은 "저를 선임해 주신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색깔로 배구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령탑 부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 이후 4월 개최되는 아시아쿼터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GS칼텍스 사령탑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사진=GS칼텍스배구단,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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