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환자 가족 '돌봄 부담' 줄인다

김동철 2024. 3.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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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의 돌봄부담분석 검사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 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 분석 등을 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돌봄부담분석 검사는 상담과 심리검사로 이뤄져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사전에 전화 신청 후 방문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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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가족·돌봄기관 종사자의 부담 파악해 맞춤형 지원
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의 돌봄부담분석 검사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 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 분석 등을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심층 상담 및 우울 정도 검사, 부양 부담 평가, 신경·정신 행동 증상 부담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우울 정도와 부양 부담 평가가 높게 나온 대상자들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 6개월간 추적 관리하고 마음치유센터의 마음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를 지원하고 돌봄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연 2회 '힐링 나들이'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치매안심센터(☎ 063-281-6293, 629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돌봄부담분석 검사는 상담과 심리검사로 이뤄져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사전에 전화 신청 후 방문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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