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협회, 일본케이블사와 韓·日 관광커머스 `맞손`

김나인 2024. 3. 27.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25~26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가나자와 지역 일대를 방문해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J:COMWest, 가나자와 케이블TV와 만나 한일 양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프로그램 공동제작·관광상품 구성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중희 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력의 성사를 위해 국내에서는 남해 일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방송과 일본에서는 최대 MSO인 J:COMWest, 지역특산물에 강점을 지닌 가나자와 케이블을 선정해 사전에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는 등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케이블연맹 무라타 타이치(왼쪽부터) 전무, 가나자와케이블TV 누쿠이 신 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중희 부회장, 서경방송 윤태희 전무, 서경방송 곽재균 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25~26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가나자와 지역 일대를 방문해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J:COMWest, 가나자와 케이블TV와 만나 한일 양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프로그램 공동제작·관광상품 구성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회의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의 본격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지역밀착 미디어인 양국의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향후 지역 특산품 상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발굴을 통한 신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케이블방송사인 서경방송도 이번 방문단에 합류해 관광자원이 풍부한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일대를 서비스하는 곳으로 다양한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등 구체적 실행 일정을 논의했다.

이중희 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력의 성사를 위해 국내에서는 남해 일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방송과 일본에서는 최대 MSO인 J:COMWest, 지역특산물에 강점을 지닌 가나자와 케이블을 선정해 사전에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는 등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한-일 양국이 인구 소멸 문제 등으로 케이블TV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는데 케이블TV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알찬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케이블TV 사업 다각화 모색과 신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