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갑 민주 김승원 49.2%·국힘 김현준 36.5%…오차범위 밖 앞서

경기신문 여론조사 결과

김승원(왼) 민주당 후보와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경기 수원갑 지지율 조사 결과, 김승원(54)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현준(55)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수원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승원 후보가 49.2%, 김현준 후보가 36.5%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4.4%) 밖에서 김승원 후보가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승원 후보는 30대 37.3%와 40~50대 63.2%를, 김현준 후보는 30대 32.3%와 60~70대 53.7%를 각각 기록했다.

정희윤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을 5.1%로 나타났으며 18~29세 6.9% 30대 19.4%의 지지율로 보였다. 40~70대 이상에서는 2% 안팎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2일 수원갑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ARS와 유선(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6.9%,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