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3만원대 5G 요금제 일제히 출시

김나인 2024. 3. 27.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만원대 5G 요금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일제히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주는 '5G 미니' 요금제와, 월 5만9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5G 베이직+'를 28일 내놓는다.

내달 1일에는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42'와, 월 3만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 등 온라인 요금제 2종도 추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인 광고가 붙은 서울 시내 한 휴대폰 판매점. 연합뉴스

3만원대 5G 요금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일제히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특히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2만원대까지 낮아졌다.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올린 데 이어 체감 통신물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6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28일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월 2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도 내놓는다. 월 2만7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5G 27'이다. 온라인 요금제는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어 해지·변경이 자유롭고, 결합상품으로 묶으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만 34세가 가입할 수 있는 월 3만7000원에 6GB를 주는 '0청년 37'도 선보인다.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늘린다. 월 4만9000원의 '베이직'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1GB로, 월 5만5000원의 '슬림' 요금제 제공량을 11GB에서 15GB로 키운다. 데이터 제공량은 내달 1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데이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팩트, 컴팩트플러스, 베이직, 슬림 요금제 가입자는 요금제별로 월 3000원에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에 한해 충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주는 '5G 미니' 요금제와, 월 5만9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5G 베이직+'를 28일 내놓는다. 내달 1일에는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42'와, 월 3만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 등 온라인 요금제 2종도 추가한다. 같은 날 기존 저가요금제 가입자 혜택을 늘리기 위해 월4만7000원의 '5G 슬림+' 데이터 제공량을 6GB에서 9GB로 확대한다. 월 5만5000원의 '5G 라이트+'의 데이터 제공량도 14GB로 늘렸다.

청년 가입자에게는 데이터를 더 준다. 일반 요금제보다 데이터를 50% 더 주는 '유쓰 5G 요금제' 가입 대상을 기존 19~29세에서 19~34세로 확대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