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보이스피싱… 1억 3000만원 편취한 일당 3명 검거

정인선 기자 2024. 3.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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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1억 3000만 원 가량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60대 현금수거책 A 씨와 50대 공범 2명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3주간 대전과 경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현금 약 1억 3000만 원을 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등 다른 조직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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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현금수거책(오른쪽)에게 돈을 건네고 있는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전국을 돌며 1억 3000만 원 가량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60대 현금수거책 A 씨와 50대 공범 2명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3주간 대전과 경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현금 약 1억 3000만 원을 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일당은 검찰·금융기관을 사칭하며, 현금 수거책과 중간 전달책을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고액알바 광고를 계기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등 다른 조직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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