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이더리움은 상품” 재언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더리움(ETH)등 다수 가상자산이 상품이라고 발언했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CFTC는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을 상대로 제기한 법적 소송에서 "비트코인(BTC), ETH, 라이트코인(LTC)은 상품"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CFTC는 지난 수 년 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가상자산 산업 규제를 두고 다퉈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더리움(ETH)등 다수 가상자산이 상품이라고 발언했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CFTC는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을 상대로 제기한 법적 소송에서 “비트코인(BTC), ETH, 라이트코인(LTC)은 상품”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로스틴 베남 CFTC 의장은 지난 8일 열린 상원 농업위원회 청문회에서 ETH와 스테이블코인이 상품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CFTC의 이번 발언을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견제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CFTC는 지난 수 년 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가상자산 산업 규제를 두고 다퉈왔다. 가상자산이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는 SEC가 아닌 CFTC에 넘어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이 상품으로 분류되면 규제 완화 등 시장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EC 역시 ETH에 대한 규제 권한을 차지하기 위해 나섰다. SEC는 지난 20일부터 이더리움 재단과 관련 기업을 조사 중이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ETH을 증권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지난해 3월 “ETH 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가상자산은 미국 법률에 따라 유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가상자산 분류법, CFTC 표결 통과…의회 발의 예고
- CFTC, “법원 판결, 최적의 가상자산 규제 가이드라인”
- SEC 이더리움 재단 조사, ETH 현물 ETF 승인 지연 목적?
- SEC, 이더리움 재단 조사…”ETH 증권성 확인'
- “곧바로 사랑에 빠졌다”…파리바게뜨 극찬한 ‘이탈리아 CEO’는
- 김수현과 ‘밀착샷’ 올린 이유는…김새론, 직접 해명한다
- [영상] “차 기둥 없으니 실내가 사랑방”…제네시스 '네오룬' 살펴보니
- '하극상 논란' 이강인, 손흥민과 합작골로 승부에 쐐기
- [영상] 주민 공격하고 수백 마리 모여서 '패싸움'까지…'원숭이 도시' 참다참다 칼 빼들었다
- “금리 연 3.65%”…54분 만에 200억 모금한 '파란불꽃펀드'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