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펜-로메로 백업' 드라구신, 프로 의식은 '월드 클래스'...에이전트 "클럽도 안 가고 매일 3시간씩 추가로 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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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신입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드라구신의 투철한 프로 의식에 대해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주전 센터백 조합을 형성했다.
토트넘의 문제는 판 더 펜과 로메로의 백업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토트넘 입단 후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됐던 드라구신은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하자 급하게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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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드라구신의 투철한 프로 의식에 대해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주전 센터백 조합을 형성했다. 두 선수는 후방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시즌 초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이끌었다. 스피드가 빠르고 빌드업 능력이 좋았던 판 더 펜과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토트넘의 문제는 판 더 펜과 로메로의 백업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두 선수가 모두 빠졌을 때 토트넘은 믿을 만한 중앙 수비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에 내세우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1순위 목표로 두고 움직였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드라구신이었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의 주전이었던 드라구신을 3,000만 유로(한화 약 437억 원)에 데려왔다.
토트넘 입단 후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됐던 드라구신은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하자 급하게 들어갔다. 그는 로메로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토트넘의 4-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드라구신은 빌라전 활약을 바탕으로 풀럼과의 29라운드에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드라구신이 흔들린 토트넘은 0-3 대패를 당했다.
비록 한계를 노출했지만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파나틱’을 통해 “드라구신은 런던에서 클럽에 가거나 외출을 한 적이 없다. 우리는 식당에 2번 간 적이 있다. 그는 오전 9시에 나가 오후 3시나 3시 반에 돌아온다. 매일 2시간씩 헬스장에서 훈련하고 그라운드에서 1시간씩 추가로 훈련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이런 부담감도 있다. 드라구신은 국가대표팀과 유로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드라구신은 정말 성공하고 싶어 한다. 나는 그가 이미 성공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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