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세요" 무시하고 4㎞ '아찔 역주행'…만취 50대 붙잡혀

박영서 2024. 3.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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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하고, 경찰의 정차 지시마저 무시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 50분께 원주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로 트럭을 몬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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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음주 운전자 검거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하고, 경찰의 정차 지시마저 무시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 50분께 원주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로 트럭을 몬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지속하던 A씨는 약 4㎞를 도주하고 나서야 멈춰 섰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를 웃도는 0.179%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단속만 피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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