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30일 개통 GTX-A 요금 최대 30% 환급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30일 개통과 관련해 '더(The) 경기패스' 사용 때 최대 30% 요금을 환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기자회견을 열고 GTX-A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더 경기패스'의 GTX-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0% 환급은 5월 1일 '더 경기패스' 시행과 함께 적용됩니다.

버스로 90분 걸리던 수서역∼동탄역을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GTX-A의 요금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됩니다.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천450원입니다.

'더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서역∼동탄역을 이동할 때 20∼30대 청년은 30% 할인돼 1천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월평균 40회를 이용하면 매달 5만 3천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더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 요금을 환급해 주는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5월 1일 본격 시행됩니다.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