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이호정 “AI 컴퍼니 비전 현실화할 것…중간배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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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SK네트웍스(001740) 대표이사가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AI 신규 제품·서비스를 선보여 AI 컴퍼니로서의 비전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를 상대로 이같이 말했다.
정기 주총에서 SK네트웍스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7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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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I 사업 강화·재무구조 건전화 예고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호정 SK네트웍스(001740) 대표이사가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AI 신규 제품·서비스를 선보여 AI 컴퍼니로서의 비전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또 AI 컴퍼니로서 본·자회사에 걸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연계 투자도 실시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정기 주총에서 SK네트웍스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7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장화진 컨플루언트코리아 사장을 사외이사진에 추가하며 테크 기반 경영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사외이사이던 이문영 덕성여대 회계학과 부교수도 재선임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수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키로 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내용의 정관을 신설한 SK네트웍스는 회사 성과와 연동해 보다 투명한 배당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사업·투자 성과에 따라 중간배당을 지급한다.
이 대표이사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강화 등을 통해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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