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6월10일~14일 개최... 뒤쳐진 AI 개발경쟁 역전할 수 있을까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3.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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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오는 6월 10∼14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WWDC(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WWDC는 애플 생태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여는 행사다.

아이폰, 맥, 비전 프로까지 모든 애플 생태계의 개발자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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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태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전 세계 개발자 초청...AI 초점 맞출듯
애플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WWDC 로고. <애플>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오는 6월 10∼14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WWDC(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WWDC는 애플 생태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여는 행사다. 아이폰, 맥, 비전 프로까지 모든 애플 생태계의 개발자들이 모인다.

애플은 올해 행사에서 공개할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이 WWDC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마케팅 담당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이날 WWDC 일정을 발표하면서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해서 이것이 AI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최근 테크업계에 불고 있는 생성형AI에 뒤처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다른 테크기업들이 일찍부터 생성형AI 개발에 나선데 비해 애플은 지난해 말에서야 생성형AI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1월 ‘갤럭시S24’를 공개하면서 생성형AI를 탑재해서 삼성에도 뒤처져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구글 제미나이나 오픈AI의 챗GPT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WWDC에서는 음성비서 ‘시리’의 새로운 버전이 나오거나, 아이폰이나 맥북에서 작동되는 생성형AI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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