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벌써 국회의원 투표 시작...첫날부터 ‘소중한 한표’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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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19곳 투표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시작됐다.
27일 주일대한민국대사관 선거관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일본 지역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지역 재외선거는 도쿄 4곳, 오사카 4곳 등 일본 전역 19곳에서 진행된다.
요코하마에서 왔다는 성 모씨는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코로나로 인해 투표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내가 원하는 당에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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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사카 등 투표소 19곳
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운영
33만 선거권자 중 2만5천명 등록
27일 주일대한민국대사관 선거관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일본 지역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선거권자 수는 32만9559명인데 이번에 재외선거인으로 신고·신청한 사람은 7.7% 수준인 2만5230명에 달한다.
일본 지역 재외선거는 도쿄 4곳, 오사카 4곳 등 일본 전역 19곳에서 진행된다. 재외 투표를 위해서는 여권·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이 필요하다.
일본 영주권자의 경우 사진이 첨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이 필요하다. 일본의 경우 재류카드나 비자, 특별영주자증명서, 주민표, 외국인등록증명서 등이 해당된다.
이날 도쿄도 미나토구 영사관 8층에서 진행된 재외투표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투표하려는 행렬이 꾸준히 이어졌다. 요코하마에서 왔다는 성 모씨는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코로나로 인해 투표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내가 원하는 당에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같은 곳에서 투표한 윤덕민 주일대한민국 대사는 “소중한 권리 행사를 위해 많은 사람이 투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간을 내서 투표하러 온 동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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