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회장 “주한미군 철수·괴담 선동 반국가세력 국회 입성은 위협적 안보위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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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안보시민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신상태 회장은 27일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광우병 괴담을 선동해 국민 분열을 조장했던 사람들, 북한 체제를 동경하며 국가안보를 심각한 위협에 빠뜨렸던 사람들이 이번 4·10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하는 것은 위협적인 안보위기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20여 명의 시의원과 구의원,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김인남 대구시 향군회장, 구본욱 상이군경회 서울시 지부장, 구숙정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 지부장, 김진원 고엽제전우회 서울시 지부장, 공영일 해병대전우회 서울연합회장, 장낙승 전군구국동지연합회장, 서울시 산하 23개구 향군회장과 여성회장 등 보훈 및 안보단체장들이 참석, 전쟁준비 책동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호전성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북정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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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반국가세력 척결, 한미동맹 강화’ 결의대회
국내 최대 안보시민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신상태 회장은 27일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광우병 괴담을 선동해 국민 분열을 조장했던 사람들, 북한 체제를 동경하며 국가안보를 심각한 위협에 빠뜨렸던 사람들이 이번 4·10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하는 것은 위협적인 안보위기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북한의 도발만행을 규탄하고 반국가세력 척결을 위한 총력안보 결의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고의 안보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애국충정으로 가득찬 향군 동지들이 무너져 내리는 안보위기를 두고만 볼 수 없어 아스팔트로 뛰어 나왔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핵과 미사일로 5000만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을 성토한 뒤 "총력안보만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무 서울시 향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김정은의 말은 허세라고 볼 수 없다"며 핵무기 개발에 혈안이 된 북한의 적화야욕을 성토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인사들을 북한으로 보내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타도해야 할 적대국가로 지명하고 각종 폭력적 언어 도발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만행을 규탄하고 국민들의 국가 수호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향군이 설명했다.
안보 결의대회에는 재향군인회 본회 임직원과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원과 가족을 비롯해 서울시 안보보훈단체 소속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20여 명의 시의원과 구의원,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김인남 대구시 향군회장, 구본욱 상이군경회 서울시 지부장, 구숙정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 지부장, 김진원 고엽제전우회 서울시 지부장, 공영일 해병대전우회 서울연합회장, 장낙승 전군구국동지연합회장, 서울시 산하 23개구 향군회장과 여성회장 등 보훈 및 안보단체장들이 참석, 전쟁준비 책동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호전성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북정책을 요구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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