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만큼 성장 못하나?...‘U-20 골든볼’ MF, 여름에 첼시 떠난다

이종관 기자 2024. 3.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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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체사레 카사데이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에 입성한 카사데이는 U-21 팀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다.

첼시로 돌아온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카사데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사데이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 3개의 세리에A 팀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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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체사레 카사데이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3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카사데이는 AC 체세나, 인터밀란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다. 그리고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첼시가 2022-23시즌을 앞두고 무려 1,500만 유로(218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첼시에 입성한 카사데이는 U-21 팀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후반기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 리그)의 레딩으로 임대를 떠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레딩에서의 최종 기록은 15경기 1골. 나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당연스럽게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주장이었던 카사데이는 대회 7경기 7골 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스탯을 달성하며 이탈리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최고의 선수,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골든 부츠 모두 그의 몫이었다.


국제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카사데이.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떠났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지 못했고, 결국 백업 자원으로 완전히 밀려난 채 6개월 만에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로 돌아온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카사데이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사데이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 3개의 세리에A 팀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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