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구글과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 추진

방금숙 기자 2024. 3.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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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엔씨소프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만나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AI, 클라우드와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 최적화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글로벌 협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제미나이, 젬마 등이 포함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AI와 생산성 등 보다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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