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 2만1000명 또 역대 최저… 인구 51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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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달 태어난 아기가 2만1000명대에 머물렀다.
통상 아기가 많이 태어나는 1월에도 역대 최저 출생아 수 행진을 막지 못했다.
지난 1월 시도별 출생아 수는 대전·충북은 증가했으나 서울·부산 등 15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1월 인구는 1만1047명 자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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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달 태어난 아기가 2만1000명대에 머물렀다. 통상 아기가 많이 태어나는 1월에도 역대 최저 출생아 수 행진을 막지 못했다. 게다가 출생아수 감소 경향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출생아 수는 2000년만 해도 6만명대였다가 이듬해 5만명대로 내려왔고 2002∼2015년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2016년 3만명대로 떨어진 뒤 4년 만인 2020년(2만6천646명) 2만명대로 내려와 5년째 2만명대다.
지난 1월 시도별 출생아 수는 대전·충북은 증가했으나 서울·부산 등 15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5.0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줄었다.
올해 1월 사망자 수는 3만249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74명(0.5%)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1월 인구는 1만1047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1개월째 줄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1만명을 넘어서 역대 1월 중 가장 컸다.
올해 1월 결혼은 1년 전보다 2085건(11.6%) 늘어난 2만8건 이뤄졌다. 혼인 건수는 작년 하반기 집중적으로 감소했던 데서 증가 전환했다. 큰 폭의 증가율을 두고 통계청은 혼인신고가 가능한 평일이 작년 1월에는 설 명절이 있어 20일이었던 반면 올해는 22일로 더 많았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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