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OSC공법 활성화 추진…국내 최대 모듈러주택 짓는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3. 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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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모듈러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국정과제인 모듈러주택 활성화와 OSC산업 선도를 위해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공사기간 50% 단축, 기존 공법 수준의 공사비 확보 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모듈러주택 발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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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모듈러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대부분을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주택이다. 이를 OSC공법이라고 한다. 기존 철근콘크리트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어들어 친환경적이다.

LH는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 방식 사업을 적용해 총 450가구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해 일괄 입찰하는 방식이다.

LH는 모듈러주택 표준화 및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평면을 적용했다. 이달 말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 설계도 접수, 설계 평가 등을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5월이다.

LH는 국정과제인 모듈러주택 활성화와 OSC산업 선도를 위해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공사기간 50% 단축, 기존 공법 수준의 공사비 확보 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모듈러주택 발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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