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만원대 5G 요금제 '3만7000원·5GB'…"이통3사 중 가장 저렴"

심지혜 기자 2024. 3.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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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 최저 금액을 3만원대로 낮췄다.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 2종을 신설하고 기존 4만~5만원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신설한 요금제는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미니'와 월 5만9000원·24GB의 '5G 베이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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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저가 요금제 데이터 최대 50% 확대…월 5만9000원·24GB도 신설
청년요금제 이용연령 19~34세로 확대…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 50% ↑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3만원대로 낮췄다.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5G 중저가 구간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했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 최저 금액을 3만원대로 낮췄다.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5G 중저가 구간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 2종을 신설하고 기존 4만~5만원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신설한 요금제는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미니'와 월 5만9000원·24GB의 '5G 베이직+'다. 5G 미니는 LG유플러스의 첫 3만원대 정규요금제다. 현재 출시된 동일 금액의 경쟁사 요금제 대비 데이터가 1GB 더 많다. 5G 미니는 데이터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로 LG유플러스는 기존 3만원대 요금제인 '5G 슬림+(월 4만7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6GB) 대비 50% 늘린 9GB로 상향 조정했다. 월 5만5000원의 '5G 라이트+'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12GB에서 14GB로 2GB 추가했다.

5G 베이직+는 5만원대 요금제를 라인업을 추가한 것으로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월 3만7000원에서 13만원까지 총 15종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요금제도 손봤다. 월 3만원에 5G 데이터 5GB(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을 추가했다. 다만 이는 8월 31일까지만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설 요금제로는 월 4만2000원·24GB(소진시 최대 1Mbsp로 이용)인 '5G 다이렉트 42'를 추가했다.

동시에 기존 월 3만4000원의 '5G 다이렉트 34' 데이터 제공량을 6GB에서 9GB, 월 3만7500원의 '5G 다이렉트 37.5'는 12GB에서 14GB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청년 요금제(유스) 가입 연령도 기존 19~29세에서 19~34세로 확대했다. 청년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대비 제공 데이터량이 더 많은 게 특징이다.

기존 ‘유쓰 5G 라이트+(월 5만5000원)’, ’유쓰 5G 슬림+(월 4만7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이 종전 대비 최대 53%를 추가해 각각 26GB, 15GB를 제공한다.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36GB, 3만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유쓰 다이렉트 요금제도 새롭게 출시한다. ‘유쓰 5G 다이렉트 30’는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5G 세계 최초 상용화 등 품질경쟁은 물론 LTE·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하는 등 서비스경쟁을 이끌어왔다"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 통신시장에서도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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