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료 인상’에 통신사 제휴상품 요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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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가입 고객은 5월30일까지 이용요금 변경 동의를 진행해야 하며 미동의나 거절 시 6월 정기 결제일에 구독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지난달 KT 역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휴 상품으로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5월1일부로 월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린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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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지난달 1만3900원으로
“제휴처 정책 변화로 가격 인상 불가피”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통신사들이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인상한 데 따른 여파다.
SK텔레콤은 27일 T월드 홈페이지에 오는 6월1일부터 구독 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이 약 40.4∼42.5% 오른다고 공지했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가입 고객은 5월30일까지 이용요금 변경 동의를 진행해야 하며 미동의나 거절 시 6월 정기 결제일에 구독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우주패스 라이프'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기존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혜택이 더 많은 '우주패스 올'은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조정된다.
SK텔레콤은 제휴처의 정책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2.6% 인상했다. 특히 최초 가입 요금(월 869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초기 가입자들도 영향을 받아 71.5%의 요금 인상을 부담하게 됐다. 당시 유튜브는 2020년 9월 이전 가입자에게는 유예기간 3개월, 2020년 9월 이후 가입자에게는 유예기간 30일을 줬다.
지난달 KT 역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휴 상품으로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5월1일부로 월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린다고 예고한 바 있다.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9900원에 제공하고 있는 LG유플러스도 머지않은 시점에 인상 발표를 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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