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2월 아이폰 출하량 3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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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3% 급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은 중국에서 모두 24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급감한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최신 모델인 아이폰15를 선보인 이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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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2월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3% 급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은 중국에서 모두 24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급감한 것이다.
1월 출하량도 55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하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월은 설 연휴가 있어 아이폰 판매가 둔화하는 시기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최신 모델인 아이폰15를 선보인 이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라이벌 화웨이가 최신 폰인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했고, 중국인들의 애국 소비에 힘입어 잘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1월 아이폰15 가격을 인하했다. 애플이 신상품 가격을 인하한 것은 전례가 거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판매가 증가하지 않고 있다.
애플의 고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로 스마트폰 시장 자체도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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