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탈퇴 강요' SPC 황재복, 구속 수사 도중 건강 악화...중환자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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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황재복 SPC 대표가 검찰 수사 도중 건강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2일, 재판에 넘겨진 황 대표는 기소 전 구속 수사 단계에서 장 출혈과 패혈증 증세로 구치소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황 대표로부터 SPC 허영인 회장이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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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황재복 SPC 대표가 검찰 수사 도중 건강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2일, 재판에 넘겨진 황 대표는 기소 전 구속 수사 단계에서 장 출혈과 패혈증 증세로 구치소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습니다.
황 대표 측은 건강을 이유로 보석 신청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황 대표로부터 SPC 허영인 회장이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25일,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허 회장을 소환했지만,
조사 시작 한 시간도 안 돼 허 회장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 일시를 조율할 방침입니다.
허 회장은 SPC 자회사 PB 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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