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선 야권연합, 정부 방해속 후보등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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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베네수엘라에서 정부 방해로 대선 후보 등록이 수차례 무산됐던 야권 연합이 후보 등록 기한 연장 기간에 간신히 대선 후보를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야권 연합은 이날 X에 "우리 권리를 수호하며 합법적 선거 경로에 머물기 위해 곤살레스를 잠정적 대선 후보로 등록하기로 했다"면서도 "단일 후보를 등록할 때까지 지속해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혀 최종 후보 변경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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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베네수엘라에서 정부 방해로 대선 후보 등록이 수차례 무산됐던 야권 연합이 후보 등록 기한 연장 기간에 간신히 대선 후보를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야권 연합이 후보 등록에 성공했지만 다른 야당들도 대선 후보를 낸 상태여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3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민주 야권 연합’(PUD·통합 베네수엘라)은 외교관 출신인 에드문도 곤살레스를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야권 연합은 이날 X에 “우리 권리를 수호하며 합법적 선거 경로에 머물기 위해 곤살레스를 잠정적 대선 후보로 등록하기로 했다”면서도 “단일 후보를 등록할 때까지 지속해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혀 최종 후보 변경 가능성을 열어놨다.
앞서 베네수엘라 야권 연합은 감사원과 대법원 결정으로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대신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코리나 요리스 전 교수를 후보로 선출했다. 하지만 요리스는 시한(25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어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박상훈 기자 andre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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